신트트라위던은 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겐트와 2020~2021시즌 주필러리그(1부리그) 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리그 4경기 출장에 그친 이승우는 8일 발표된 출전 명단에 미드필더로 포함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선임된 호주 출신 케빈 무스카트(47) 감독 체제에서 이승우는 꾸준히 프리시즌 평가전에 출전했다. 지난달 26일 쥘터 바레험과 평가전서 페널티킥 득점을 올렸고 31일 바슬란트-베베른전서도 골을 넣었다. 2경기 연속 득점 행진이다.
이승우는 가장 마지막 1일 열린 유펜과 평가전에는 결장했지만 겐트전을 앞두고 실시한 최종 훈련을 소화하며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착실하게 시즌을 준비했던 만큼 선발 출장에 이어 벨기에 무대 데뷔골까지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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