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의암댐 실종자 수색 재개…드론 11대·헬기 3대 띄운다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20.08.08 11:27
(춘천=뉴스1) 김명섭 기자 =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발생 이틀째인 7일 군 장병들이 강원 춘천시 남산면 북한강변에서 실종자들을 수색하고 있다. 지난 6일 강원 춘천시 의암댐 인근에서 수초 섬을 고정 작업하던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행정선(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5명이 실종된 상황이다. 2020.8.7/뉴스1

군이 8일 강원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실종자 수색 등을 위해 헬기와 드론(무인기)을 투입한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전국 각지 집중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병력 1500여 명, 장비 70여 대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 중에서도 의암댐 선박 사고 실종자 수색 현장에 헬기 3대, 드론 11대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의암댐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사고 사흘째인 이날 소방, 경찰, 군 등 인력 2700 여명을 동원해 실종자 5명에 대한 구조·수색에 나섰다. 드론, 헬기를 투입하고 항공 수색 범위를 행주대교까지 확대했다.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께 춘천시 의암댐 부근에선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 춘천시청 행정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8명 중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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