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곡성군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9분쯤 곡성군 오산면 성덕마을 인근 산이 무너져 토사가 주택 3채를 덮쳤다.
이 사고로 6명이 매몰됐다.
소방대와 공무원, 주민들이 남성 1명과 여성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모두 숨졌다.
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수색에 참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현장에는 아직도 굵은 장대비가 퍼붓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9시까지 곡성에 235.5㎜ 비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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