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6'에서는 첫 원조 가수로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출격했다.
2라운드 곡은 '10분 내로'였다. 김연자를 비롯한 모창능력자 4인은 엄청난 가창력을 자랑했다. 이 가운데 판정단은 '가장 김연자 같지 않은 사람'에게 투표했다.
투표가 끝난 뒤 모창능력자들의 얼굴이 모두 공개됐다. 김연자는 4번 방에서 파워 보이스를 뽐내며 등장했다.
2라운드 탈락자는 1번이었다. 살아남은 김연자는 "다리에 힘이 풀렸다. 집에 가고 싶다"며 힘들어했다. 이어 "이렇게 힘들지 몰랐다. 집에서 볼 때가 좋았던 것 같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MC 전현무는 놀라운 투표 결과를 공개됐다. 2라운드에서 1등, 2등, 3등이 모두 모창능력자였던 것. 김연자는 100표 중 무려 23표를 받았고, 꼴찌와 16표 차이로 탈락을 면하게 됐다.
4등을 했다는 사실에 김연자는 깜짝 놀랐다. 그는 "통 안에서 그렇게 생각했다. 다 너무 잘하시더라. 그래도 제가 3등은 할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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