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이가 입은 편의점 조끼 구해요" 베트남에서 온 문의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 2020.08.09 06:00

샛별이 즐겨먹던 비빔면·곱창·소시지 매출 증가

/사진제공=GS리테일

"'편의점 샛별이' 유니폼 조끼 구할 수 없나요"

편의점 GS25가 제작지원한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가 국내외에서 GS25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드라마에 나온 비빔컵라면, 곱창, 소시지 등 매출은 두자릿수대 이상 증가했고 베트남까지 방영되면서 현지 GS25 방문 고객도 급증했다.

편의점 샛별이는 철없던 학생에서 GS25 종로신성점 정식 스토어매니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샛별이 성장스토리를 담았다.

방송과 동시에 GS25 매출이 증가했다. 첫 방송이 시작된 6월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카테고리별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대비 비빔컵라면 107.2%, 곱창 41.3%, 0소시지 35.6%, 치즈류가 23.8% 증가했다. 샛별이가 근무하면서 국물 없는 비빔컵라면에 곱창과 소시지 등을 추가로 넣어먹는 장면이 나오면서다.
/사진제공=GS리테일

베트남에서도 드라마가 방영되며 GS25를 방문하는 현지 고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GS25 최근 한달 간 매출(7월 6일~8월 5일)은 전월 동기대비 31.2% 늘었다.


베트남 현지 고객들은 GS25 유니폼조끼를 구입하고 싶다며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에 GS25에서는 베트남 GS25 현지 고객들을 위해 유니폼 100개를 한정수량 판매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GS25 관계자는 "향후에도 GS25는 이색 협업을 진행하며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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