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코로나19 신규확진 37명 늘어…베이징서도 1명 발생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 2020.08.07 10:37
[베이징=AP/뉴시스]1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원단을 가득 실은 삼륜차를 몰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3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3건 보고됐으며 이는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라고 밝혔다. 2020.07.14.
집단감염 우려가 컸던 중국 신장(新疆)웨이우얼(위구르)자치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주춤하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면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수도 베이징에선 지난달 29일 이후 8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6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37명 늘어, 누적 8만4565명이 됐다고 7일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중 10명은 역외유입 사례다. 발생지역은 상하이(上海) 7명, 랴오닝(遼寧) 1명, 장쑤(江蘇) 1명, 쓰촨(四川) 1명이다.

본토 사례는 27명인데 이중 26명은 신장에서 나왔다. 베이징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랴오닝성의 다롄지역 확진자와 밀접적촉자로 확인됐다.


신장에선 지난달 30일 112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신규환자가 급감, 4일 22명, 5일와 6일 27명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14명 나왔는데 이중 4명은 역외유입 사례다. 홍콩에선 6일 95명의 확진자가 나와 하루 전(85명)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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