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실직 등 3000여 위기가구 조사…맞춤서비스 제공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07 09:54
영천시청 전경© News1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로 복지시각지대에 놓인 긴급 위기가구를 찾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단전, 단가스, 휴·폐업, 실직, 건강보험료, 관리비 체납 등 위기 사유가 있는 3192가구 중 긴급 상황에 처한 세대에 맞춤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위기가구 발굴에서 지원까지 신속히 처리되도록 읍·면·동별로 일제조사를 실시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금융, 재산, 위기 사유 기준이 완화된 한시적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한시적 긴급복지 지원은 실직, 휴·폐업, 중병, 부상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들 가구에는 1인 45만원, 2인 77만원, 3인 100만원, 4인 123만원을 3차례 지원하며 최대 300만원의 긴급 의료비용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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