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나나X박성훈, 건설 노동자 편에 섰다…증거 수집 위해 '알바생 변신'(종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06 22:50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KBS 2TV '출사표'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출사표' 나나, 박성훈이 건설 노동자 편에 섰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출사표'에서 구세라(나나 분)와 서공명(박성훈 분)은 스마트원 시티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 추락 사고가 나자 안타까워했다.

이날 마원구청 앞에는 노동자들의 시위가 벌어졌다. 구청장 원소정(배해선 분)은 느긋한 말투로 비서를 향해 "구청장실까지 오는 모든 길 봉쇄하라고 해라. 우린 이른 점심 먹으러 가자"고 말할 뿐이었다.

구세라와 서공명이 나서서 일을 해결하기 시작했다. 건설 현장 노동자들은 구세라의 의장실을 찾아가 "6구역은 벌써 5명이나 사고를 당했다"며 "다들 사과 한 마디 없다. 노동청이 뒤를 봐주는 것 같다"고 알렸다. 사랑리조트 화재 사건에 아픔이 있는 구세라는 더욱 관심을 갖게 됐고, 바로 부상자를 찾아가 쾌유를 빌었다.

구세라는 "난 나한테 화가 난다"며 모든 일에 자기 탓을 했다. 서공명은 "스스로를 탓하지 마. 책임질 사람들은 다 따로 있다"고 위로했다. 그러자 구세라는 "그럼 우리가 찾자. 공사장 사고 원인"이라고 말했다.

결국 구세라와 서공명은 각각 함바집 알바, 건설 노동자로 스마트원 시티 6구역에 잠입했다. 이들은 이 곳에서 최선 산업 개발이 비자금을 만들고 있고, 누군가가 개입된 사실도 깨닫게 됐다.


구세라는 서공명이 촬영한 최선 산업 개발 통장 사진이 흔들렸다며 아쉬워했다. 둘은 늦은 밤 사무실을 찾아갔다. 이때 최선 산업 개발 사장과 한 남성이 만났고, 구세라와 서공명은 급히 숨었다. 그리고 '사랑리조트 화재사고 피해자 추모비'가 버려져 있는 것을 발견,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출사표'는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취준생 구세라(나나)와 좌천당한 엘리트 사무관 서공명(박성훈)이 불량 정치인들을 응징하는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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