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자, 팬데믹 후 가장 적어졌다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 2020.08.06 22:16
/AFPBBNews=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의 신규 실업자수가 3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7월 26일∼8월 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18만6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140만~150만건을 한참 하회하는 수치다.

전주 대비해선 24만9000건 줄어든 숫자이자 3주만에 첫 주간 기준 감소이기도 하다.


WSJ는 이번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월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기도 하지만 팬데믹 이전과 대비해선 여전히 높은 수치라고 전했다. 팬데믹 이전 최고치는 1982년 69만5000명이었다.

지난 3월 마지막주 690만명으로 주간 기준 최고치를 찍었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이후 15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6월부터 코로나 재확산세가 거세지면서 7월 마지막 2주간은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2. 2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3. 3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4. 4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5. 5 "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