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미국 현지법인에 3000만 달러 채무보증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0.08.06 18:23
글로벌 매트리스 업체 지누스가 미국 현지법인 지누스USA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채무보증액은 지누스USA가 신한은행 아메리카로부터 받은 3000만 달러(약 357억900만원)다.

업체는 "미국 현지 토지·건물 매입과 관련한 대출에 대한 보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3741억4300만원의 9.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채무보증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2025년 8월 19일까지다.

지누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현지 지누스USA의 자본금을 1500만 달러(약 180억원)로 증액했다. 한국법인 무역 금융한도도 △하나은행 800만→1000만 달러 △신한은행 500만→1500만 달러로 증액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윤재 지누스 회장과 이왕희 사장, 심재형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2. 2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불바다 된 LA, 한국인들은 총을 들었다…흑인의 분노, 왜 한인 향했나[뉴스속오늘]
  5. 5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