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 이루다, '따상' 뒤 약세 전환..공모주 수익률 96%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0.08.06 15:39

[특징주 마감]

이루다가 상장 첫 날 '따상'(공모가의 2배 가격으로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를 뜻하는 은어)에 성공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비교적 빠르게 상승폭을 반납, 결국 약세 마감했다.

그럼에도 공모주 투자자는 수익 구간이다.

6일 증시에서 이루다는 공모가(9000원)의 2배 가격인 1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신규 상장 기업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이후 시초가 대비 30% 오른 2만3400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힘이 빠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약세로 전환했다.


이 날 이루다의 종가는 1만7650원으로 시초가 대비 350원(1.94%) 하락했다. 이 날 종가 기준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96.1%다.

이루다는 의료기기 회사로, 미용 고주파 미세침 의료기기가 주력 제품이다. 미용 및 헬스케어 시장 성장 전망 등에 따라 공모 과정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316.5대 1, 청약 경쟁률은 3039.55이다. 역대 IPO(기업공개) 청약 경쟁률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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