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 선보여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0.08.06 15:50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평가 서비스 ‘크레딧 트리’를 6일 내놓았다. 크레딧 트리는 신용평가 정보가 부족해 제도권 금융회사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신용평가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개인사업자의 금융 실적을 위주로 이뤄졌던 기존 신용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 신용정보 △신용카드 결제정보 기반의 매출 실적 △상권 경쟁력 △사업성 정보 △부동산·비금융 대안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신용 평가에 활용한다. 제휴 금융기관의 개인·소호(SOHO) 신용 정보와 같은 외부 데이터도 반영한다. KB국민카드가 기존 신용평가사로부터 7등급 이하를 받은 개인사업자를 다시 평가한 결과 절반 이상이 4~6등급을 받았다. 일부는 1~3등급이 되기도 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매출 변동 예측, 빅데이터 기반 전국 상권 분석, 사업경쟁력 평가 등 여러 가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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