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TDF 2050 시리즈 신규 출시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0.08.06 11:45


미래에셋자산운용은 6일 목표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이뤄지는 미래에셋 TDF(타깃데이트펀드)의 타깃데이트 2050년 시리즈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타깃데이트펀드는 투자자가 은퇴 준비자금 마련 등 특정 목표시점을 가진 펀드에 투자하면, 운용기간 동안 자동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상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2050년을 목표시점으로 운용되는 '미래에셋자산배분TDF2050',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50' 등 2가지다.

기존 미래에셋 TDF는 오는 2025년부터 2045년까지 5년 단위로 구성됐으며, 2050년이 추가돼 총 13개 TDF 라인업을 구축했다.

국내 최대 TDF인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는 수탁고 4879억원으로, 2017년 3월 설정 이후 수익률이 23.89%에 달한다. 같은 달 설정한 '미래에셋자산배분TDF2025'도 누적수익률 20.40%에 이른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미래에셋TDF는 지난달 말 기준 업계 TDF 중 동일 목표시점별 1년, 2년, 3년 및 연초이후 수익률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전체 운용규모가 8조원에 육박하는 미래에셋연금펀드는 개인 및 퇴직연금 모두 수탁고 1위로 시장 점유율은 20%에 달한다.

미래에셋은 2011년 '미래에셋자산배분TDF'를 통해 선제적으로 타겟데이트펀드를 출시, 현재 '미래에셋전략배분TDF'를 비롯한 전체 운용 규모가 1조5000억원 수준이다.

특히 외국 운용사 위탁이 아닌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운용하며 성과를 보인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TDF2050 출시로 스스로 글로벌 자산배분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밀레니얼 세대 투자자에게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종합적인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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