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술상항, 고소한 전어향이 '솔솔'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06 10:34

햇전어 판매장 운영…전어축제는 취소

하동 술상항 햇전어.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술상항 전어 축제는 취소됐지만 술상선착장 공동판매장은 10월 중순까지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전어 주산지 진교면 술상 전어는 7월 하순부터 어획을 시작해 10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공동판매장에서는 남해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전어를 회나 구이용 등으로 판매한다.

판매장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술상 전어는 깨끗한 노량앞 바다와 사천만의 민물이 합류하는 거센 조류지역에 서식하기 때문에 고깃살이 쫄깃하고 기름기가 많아 다른 지역의 전어보다 고소하고 영양가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전어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뿐 아니라 뼈째 먹으면 다량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어 골다공증 예방효과와 DHA와 EPA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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