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내기' 이루다, 상장 첫날 급등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 2020.08.06 09:22
의료기기 업체 이루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루다는 6일 오전 9시18분 현재 시초가(1만8000원) 대비 19.17%(3450원) 오른 2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상한가인 2만3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루다의 시초가는 공모가(9000원)의 2배로 형성됐다.

2006년 11월 설립된 이루다는 중소형 규모의 의료기기 회사로, 미용 고주파 미세침 의료기기가 주력 제품이다. 지난달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3039.56: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루다는 레이저와 고주파, 집속초음파 에너지 등을 활용한 피부과, 안과, 치과 분야 의료기기를 개발·제조한다.

지난해 매출은 214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44% 증가했다. 이루다는 비교적 리스크가 크지 않은 공모주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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