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6시(현지시간)쯤 베이루트 항만 창고에서 발생한 이 폭발로 현재까지 100여명의 사망자와 4000여명의 부상자 그리고 3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창고에 쌓여 있던 다량의 질산암모늄 폭발로 추정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내일(6일) 베이루트로 가서 레바논 국민들에 대한 프랑스 국민들의 형재애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관) 당국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폭발 직후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통화했으며, 긴급재난지원팀을 베이루트에 보냈다. 레바논은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였으며, 현재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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