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청사에 전자출입명부(KI-Pass) 시스템 도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05 14:18
창원시는 시청사에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창원시 제공)©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시청사에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KI-Pass)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전자출입명부는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발한 시스템으로 유흥주점, 헌팅포차 등 12개 고위험시설에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관공서인 창원시는 의무도입시설은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통제상황에서 시민들이 전자출입명부 사용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출입자의 정확한 정보를 확보해 확진자 발생시 효율적인 역학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자발적 사용에 나섰다.

이날 전자출입명부를 사용해 청사 출입기록을 남긴 한 시민은 “민원 업무차 수시로 시청에 오는데 올 때마다 출입대장을 적어야 해 번거로웠지만 전자출입명부를 사용하니 무척 간편하고 좋다”며 지속 사용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디지털 약자, 타인명의 휴대폰 사용자 등을 위해 수기 대장 사용도 병행할 예정이며 시 청사 우선 도입 후 창원시 산하 공공시설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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