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삼성SDI 연일 신고가 행진…SK이노도 15% 상승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 2020.08.05 14:02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5월7일 디지털생중계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을 인류의 삶에 연결합니다(We connect science to life for a better future)'라는 내용의 LG화학 새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5일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등 배터리 3사가 일제히 강세다.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LG화학은 이날 오후 1시57분 현재 4.67%(3만원) 오른 67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68만1000원까지 오르면서 또 한번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달 30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모습이다.

이는 LG화학의 2분기 깜짝 실적과 배터리 3사의 배터리 점유율 확대 소식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앞서 LG화학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한 6조9352억원, 영업이익은 131% 급증한 571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다른 배터리 업체인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도 모두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14.39%(1만9000원) 오른 15만1000원, 삼성SDI는 9.86%(4만1000원) 오른 4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 역시 이날 46만2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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