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풋볼존'이 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혼다는 지난 1월 브라질 보타포구와 계약하며 장갑차도 요구했다. 보타포구의 연고지 리우데자네이루의 치안을 신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리우데자네이루는 살인 사건 발생률이 매우 높다. 이를 두고 영국 '더 선'은 "리우데자네이루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다. 인구 10만 명 당 39명이 살해 당하는 곳"이라며 혼다의 결정을 존중했다.
혼다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러시아 CSKA 모스크바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이를 바탕으로 AC 밀란으로 이적,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었다.
일본 국가대표로서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다. 2011년 아시안컵 우승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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