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2Q 장사 잘 했다…영업익 56% '쑥'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20.08.05 13:08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6% 늘어난 24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1.9% 증가한 1684억원, 당기순이익은 65% 뛴 19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UHD방송 서비스와 인터넷 가입자 증가, 가전결합 판매 등의 영향으로 성장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다이렉트 채널을 통한 비대면 방식 영업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절감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방송 가입자는 414만명으로 전 분기보다 1만6000명 감소했지만, 높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의 UHD 방송 가입자는 같은 기간 3만4000명 증가했다. 전체 가입자의 33% 비중이다.


인터넷 가입자도 2만2000명이 늘었다. 인터넷 누적 가입자는 2분기 말 현재 14만6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가입자(7만2000명)와 견줘 두 배가 넘게 늘었다. 성장을 보였다. 인터넷 가입자가 방송에 함께 가입한 DPS 결합률은 95.5%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30% 요금할인 홈결합 등 결합상품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는 만큼 DPS결합 상품을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가입자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OTT 서비스인 '토핑'의 국내외 제휴 확대와 TV앱 서비스 론칭 등 개방형 플랫폼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법원장을 변호사로…조형기, 사체유기에도 '집행유예 감형' 비결
  4. 4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
  5. 5 "통장 사진 보내라 해서 보냈는데" 첫출근 전에 잘린 직원…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