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5일 생활문해교육 과정과 연계한 동영상 학습자료를 제작해 6일부터 전국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저학력·비문해 성인에게 문해교육을 통해 학력인정 취득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문해 학습자 특성과 관심을 고려해 금융사기 예방과 스마트기기 사용법 등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영상 학습자료를 제작했다.
생활문해교육 동영상 학습자료는 지난해 9월부터 문해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가 협의를 거쳐 주제와 소재가 결정됐으며 제작까지는 6개월가량이 걸렸다.
동영상 학습자료는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올려 누구나 학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수업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영상 파일이 담긴 USB와 안내 책자를 전국 시·도교육청과 평생교육원에도 배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동영상 학습자료 보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학습 운영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해교육기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관내 문해교육기관 스마트패드 보급 사업과 연계해 스마트패드 활용 수업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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