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확진 판정 김해 22번, 1~3일 부안 야영장에 머물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05 10:14

해외 입국→음성→자가격리→부산 170번 접촉→양성 판정
마스크 미착용…야영장 사장 1명 밀접 접촉…검사 실시

넥서스 사이언스 커뮤니케이션과 트리니티 칼리지가 공동 제작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모형도. /© 로이터=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경남 김해 22번 확진자 A씨(40대 남성)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 직전 전북 부안의 한 야영장에 머물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일행 3명과 함께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부안의 한 야영장을 방문했다. A씨는 4일 오후 9시께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행 3명은 음성이다.

외항 선원으로 알려진 A씨는 7월14일 입국했고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7월28일까지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A씨는 이틀 후 부산 170번 확진자(8월3일 확진)와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부안 야영장 방문에 따른 도내 접촉자는 현재 1명(야영장 사장)으로 확인됐다. 야영장 사장은 A씨와 잠깐씩 접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야영장 사장은 5일 오전 9시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상태며 결과는 오후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도 보건당국은 야영장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고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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