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분기 순이익은 2199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역대 최대 규모였다.
동학개미 덕분에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165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4% 증가했다.
전배승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 급증한 운용이익은 하반기 이후 과거 경상적 수주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브로커리지 부문은 7월 이후에도 20조원 이상 일평균 거래대금이 유지되겠지만, 코스닥 시가총액 회전율이 1000%를 상회했다 둔화되고 있어 수수료 상승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전 연구원은 "신용이자 부문에서도 자기자본 한도를 대부분 소진한 상태여서 향후 IB 부문 실적 회복 등이 경상수익성 개선여부에 보다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성장동력 확보 및 온라인/모바일 지배력 유지 방안과 관련한 이슈는 지속 제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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