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JYP는 전날 일본소재 K팝 콘텐츠 제작·유통 법인 BLC(Beyond Live Corporation)에 유의미한 지분투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며 "에스엠과 협력해 K팝 온라인 공연 플랫폼 개발 및 콘텐츠를 공급키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콘텐츠 주력의 양사 외 플랫폼 개발역량을 갖춘 제3자의 추가 출자 가능성도 상존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K팝 콘텐츠 주도권 경쟁에서 동사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트와이스, 있지 등 걸그룹을 중심으로 보이그룹에 준하는 정량지표를 유지 중"이라며 "니쥬, BLC 등 일본내 K팝 수익화를 위한 공격적 투자가 점진적 결실이 기대되는 점이 핵심 투자포인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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