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수교 나흘째 전면 통제…팔당댐 방류 영향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05 06:46
계속되는 중부지방 폭우로 한강수위가 상승하면서 4일 서울 잠수교 일대가 침수로 통제되고 있다.잠수교는 수위가 6.2m가 넘으면 차량을 통제하고, 6.5m 이상일 시 완전히 잠긴다. 2020.8.4/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중부지방에 내리는 집중호우로 잠수교가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잠수교가 전면 교통통제된 상태다. 이에 따라 차량과 보행자는 반포대로의 잠수교를 이용할 수 없다.

잠수교는 2일 오후부터 나흘 째 전면 통제 중이다.

이날(5일)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한강 수위에 영향을 주는 팔당댐에서 방류를 하고 있어 잠수교 통제는 이날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북부와 한강 상류지방에서 비가 많이 와서 팔당댐으로 물이 오고 있다"며 "(댐 수위가) 낮춰지면 (통제를) 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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