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 개미의 힘'...코스피·코스닥 52주 최고 경신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20.08.04 15:46
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개인투자자들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가 전고점을 경신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9% 오른 2279.97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2284.66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인은 1847억원 홀로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번주 들어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3거래일 간 1조27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14억원, 기관은 1488억원 순매도 했다.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증시 활황에 증권이 5.52% 뛰었다. 건설업은 신규주택공급 기대에 3.57%, 운수장비는 7월 자동차 판매 호실적이 2.66%가 뛰었다.

기업별로는 메리츠증권이 10.74%, 미래에셋대우가 6.48%, KTB투자증권이 6.11%, 현대건설우가 17.88%, 한라가 7.16%, GS건설이 6.6%, 대우건설이 5.03%, 현대차가 4.33%, 기아차가 3.65% 상승했다.


시총 상위주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시총 20위 내에서는 SK하이닉스,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세종목만 하락했다. LG화학은 1.1% 오르며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셀트리온, 카카오, POSCO도 1% 이상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의 매수세가 강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4% 오른 835.35로 장을 마쳤다. 역시 52주 최고치다.

개인이 1553억원 나서며 증시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708억원, 기관은 553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씨젠은 4.66%, 에코프로비엠은 1.02%, 케이엠더블유는 0.7% 하락했고, 에이치엘비는 0.72%, 셀트리온제약은 0.25%, 알테오젠은 1.6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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