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코로나19 진단검사 학생 수는 12명으로, 지난달 31일 10명에 이어 이틀 연속 안정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27일 33명, 28일 24명을 기록한 뒤 사흘 연속 20명대를 유지하다 31일 10명으로 줄었고, 3일에도 12명에 머물렀다.
코로나19 진단검사 학생 수가 10명대로 감소한 것은 교육 당국의 철저한 방역과 여름방학 덕분으로 풀이된다.
도내 초등학교 258개교 중 155개교가 이미 방학을 시작했고 중·고등학교(210개교) 약 70%(145개교)도 이달 둘째 주에서 셋째 주에 여름방학을 시작한다.
이날까지 다행히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5월 20일 등교수업 시작 후 3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누적 학생 수는 5480명이다. 547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중이다.
지난 3일 등교 후 의심증상을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학생도 없어 등교수업 후 누적 학생 수는 197명을 유지했다.
하지만, 4일 청주지역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이 가운데 2명은 지역사회 감염이어서 안정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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