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집중호우에 학생보호·시설피해 최소화 총력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04 13:54

홍민식 부교육감, 수해 교육기관·이재민 수용시설 점검

4일 오전 홍민식 충청북도부교육감이 진천 학생수련원을 찾아 시설물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도내 집중호우에 따라 학생·교직원 보호와 시설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산하 기관, 교육지원청, 도내 모든 학교에 집중 호우 대비 매뉴얼과 주요 대응상황을 안내하고, 교육지원청에 취약지구 점검, 학교 피해 사전 예방과 관리, 관계기관과의 상황 공유와 보고체계 확립 등을 당부했다.

학교에는 학생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통학로 안전 관리, 취약지와 시설물 관리 등을 강조했다.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학교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고, 재난방송을 청취하며, 위험 지역 접근 금지와 외출 자제, 상황 발생 때 상황 공유와 담임 연락 등을 당부했다.

홍민식 충북부교육감은 4일 피해를 본 충청북도학생수련원 진천 본원, 은여울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4일 오전 홍민식 충청북도부교육감이 수해 이재민 수용시설인 음성 삼성중학교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 뉴스1

이재민 수용시설인 음성 삼성중학교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구호물품도 전달했다.

홍민식 부교육감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에게 위로를 보낸다"라며 "학생의 생명과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모든 직원이 시설피해 방지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3. 3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4. 4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오늘부터 자녀장려금 신청
  5. 5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