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숨진 일가족 외에 추가 매몰자로 신원미상의 남성 1명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됐으나 CCTV 정밀분석 결과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착오가 있었던 이유는 펜션 직원인 태국인 여성이 '베트남 남성 1명이 있었던 것 같다'고 진술하면서였다.
그러나 이 펜션에는 베트남 남성이 근무한 적이 없었고 10여일간 아르바이트했다가 관둔 한국인 남성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소방과 경찰은 매몰자 수색을 종료했다.
이날 오전 10시37분쯤 폭우로 인해 토사물이 펜션 건물을 덮쳐 내부에 있던 30대 여성, 60대 여성, 2살 남자아이 등 일가족 3명이 숨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