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모든 도민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 추진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03 18:22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실생활 필요한 정보 활용 목적
총 58개 디지털 역량센터 조성…강사, 서포터즈 232명 선발

전북도가 디지털 뉴딜 사업 일환으로 도민 모두의 정보 활용 생활화를 위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본격화 한다.2020.8.3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3일 도민 모두의 정보 활용 생활화를 위해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과기부의 지원을 통해 전북도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협력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국비 27억원이 지원된다.

도는 전북도 정보산업지원센터를 기반으로 Δ총괄거점센터 1곳 Δ시·군별 거점센터 14곳 Δ정보화교육장 Δ생활SOC(주민센터 등) 43곳 등 총 58개소를 ‘디지털 역량 센터’로 조성해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에서는 스마트폰 기초 활용, 인터넷 검색, 비대면 원격교육, 솔루션 활용 등의 디지털 기초 교육과 키오스크 활용법(음식주문, 영화·교통 티켓 구매 등), 모바일 쇼핑, 교통정보 활용, 건강관리 등 생활 교육이 함께 이뤄진다. 그래픽 디자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중급 교육도 중점 진행된다.

도는 센터 방문이 힘든 도민들을 위해 5인 이상이 신청할 경우 원하는 장소(경로당, 복지관, 마을회관 등)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이동형 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실효성 높은 교육 추진을 위해 강사와 서포터즈도 선발한다. 대상자는 경력단절자와 퇴직자 등이며 센터별 4명씩 총 23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역량센터는 도민의 디지털 활용능력 향상과 일상의 문제를 상시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역량부터 취업 연계까지 교육 과정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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