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폐광지역 취약계층 아동에 ‘함께 나누는 한끼박스’ 지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03 18:02
강원랜드 ‘함께 나누는 한끼 BOX’.© News1
(정선=뉴스1) 박하림 기자 = 강원랜드(대표 문태곤) 본부장급 이상 임원들이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내 폐광지역 4개시?군 저소득 및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결식예방키트인 ‘함께 나누는 한끼 박스(BOX)’ 846개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에 사용된 재원은 임원진이 지난 4월부터 4개월 간 급여의 30%를 자진반납해 모은 성금 4000여만원으로 마련됐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를 통해 사업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삼척지역 206가정에 택배를 통해 전달된 것을 시작으로, 5월에는 영월 206가정, 6월 태백 217가정, 7월 정선지역 217가정에 마지막으로 전달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왔다.

‘함께 나누는 한끼 BOX’는 컵밥, 라면, 과일, 견과류 등 아동이 스스로 음식을 해서 먹을 수 있는 식품들로 구성됐으며, 각 시?군의 지역 업체를 통해 물품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2. 2 "싸게 내놔도 찬밥신세" 빌라 집주인들 곡소리…전세비율 '역대 최저'
  3. 3 한국은 2000만원인데…"네? 400만원이요?" 폭풍성장한 중국 로봇산업[차이나는 중국]
  4. 4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
  5. 5 남친이 머리채 잡고 때리자…"너도 아파봐" 흉기로 반격한 여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