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대한항공 등 기안기금 신청 시 적기 지원할 것"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 2020.08.03 17:47
대한항공 / 사진=인천국제공항=이기범 기자 leekb@
KDB산업은행은 대한항공을 비롯한 기업들이 기간산업 안정기금(이하 기안기금)을 신청할 경우 적기에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산업은행은 3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대한항공 등 일부 기업이 기금 지원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업의 자금 신청 시 필요 자금이 적기에 지원되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항공업 외 다른 산업 분야도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기안기금 제도 취지와 기업의 자금 수요,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금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제 기안기금 자금 지원이 늦어지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선 "지난달 7일 신청 공고를 게시했다"며 "신청 기업이 공고문에 나와 있는 제출서류 준비 등을 위해 물리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5. 5 명동에 '음료 컵' 쓰레기가 수북이…"외국인들 사진 찍길래" 한 시민이 한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