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운전면허 자진반납 고령운전자 19명에 첫 재정지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03 10:10
보령시청사(보령시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재정지원 시책을 추진한 결과, 운영 첫 달 19명이 혜택을 받았다.
3일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까지 관내 만 70세∼74세의 노인 8명, 만 75세 이상의 노인 11명 등 총 19명이 신청해 230만 원의 교통비와 보령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앞서 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7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 조례는 고령운전자의 필요 사항을 규정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할 경우 재정 지원 사항 등을 담았다.


김계환 교통과장은 “시는 앞으로도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어르신들에게 재정 지원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교육도 병행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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