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당진 염해농지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0.08.03 09:25
이도는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일대 염해농지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 참여사인 SK디앤디, 플라스포와 주주 간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이도


통합운영관리(O&M, Operating & Management) 전문 회사 이도는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일대 염해농지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 참여사인 SK디앤디, 플라스포와 주주 간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에서 이도는 금융 설계 및 조달, 사업 개발, 시공 참여, 통합운영관리 총괄 업무를 수행한다. SK디앤디는 사업 개발 및 설계, 구매, 시공을 업무를 맡는다. 플라스포는 인버터를 공급한다.

이 사업은 당진시 대호지면 사성리, 적서리 일원에 1단계 50MW(메가와트)를 시작으로 최대 3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다. 발전소 개발을 위해 현재 대호지면 일원의 염해농지 부지를 확보 중이다.


이도와 SK디앤디, 플라스포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6월16일 특수목적법인 대호지솔라파크를 설립했다.

이도 관계자는 "당진 태양광 사업을 교두보로 삼아 서해안 염해지역 등 태양광 사업 발굴을 확대하는 한편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 육성에 본격 나서겠다"며 "이를 통해 국내 1위의 신재생 에너지 통합운영관리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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