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모디 총리 최측근 내무장관,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0.08.02 22:35
(콜카타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급증으로 봉쇄령이 내려진 인도 콜카타 거리에 쇼핑을 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이 북적이고 있다. ⓒ AFP=뉴스1

인도의 아미트 샤 내무장관이 코로나19(COVID-19)에 감염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 장관은 2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확진 사실을 알리며 "지난 며칠간 나와 접촉한 사람들 모두에게 자가격리를 하고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샤 장관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그간 인도의 코로나19 대응책을 주도해 왔다.


그는 코로나19 초기 증상을 겪은 뒤 진단검사를 받았다면서 "건강상태는 괜찮지만 의사의 조언에 따라 입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모디 총리가 샤 장관과 접촉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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