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모디 총리 최측근 내무장관, 코로나19로 입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02 22:18
아미트 샤 인도 내무장관.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인도의 아미트 샤 내무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다.
샤 장관은 2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확진 사실을 알리며 "지난 며칠간 나와 접촉한 사람들 모두에게 자가격리를 하고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샤 장관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로, 그간 인도의 코로나19 대응책을 주도해 왔다.

그는 코로나19 초기 증상을 겪은 뒤 진단검사를 받았다면서 "건강상태는 괜찮지만 의사의 조언에 따라 입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모디 총리가 샤 장관과 접촉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인도 내무부 대변인이 샤 장관과 모디 총리의 마지막 접촉 시점이 언제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즉답을 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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