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소유진 "백종원 출연? 아이들과 잘 놀아줘서 혼자 보기 아깝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02 21:54
KBS 2TV 방송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소유진이 내레이터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새로운 내레이터로 합류한 소유진이 첫 인사를 했다.

이날 소유진은 "세 아이의 엄마이자 백종원씨 아내인 소유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아이들에 대해 "첫째 용희는 저는 모르겠는데, 저를 닮았단 얘기를 많이 듣는다. 동생들을 잘 돌봐준다. 둘째는 새초롬하고 아빠 닮아서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 셋째는 그야말로 개구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도경완이 백종원의 '슈돌' 출연에 대한 생각을 묻자, 소유진은 "'슈돌'을 보면서 그 생각을 안 해본 것은 아니다. 너무 잘 놀아줘서 이걸 나 혼자 찍기 아깝다 싶더라. 내가 빠져도 (아빠와 아이들이) 놀면 재미나겠다 싶었다. 워낙 바빠서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빠와 노는 걸 찍으면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목소리로 함께 하지만 좀 더 풍성하고 재미난 '슈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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