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식중독 발생한 어린이집에서 보낸 급식꾸러미서 이번엔 쌀벌레가…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02 18:58

학부모 신고…교육당국 "내용 점검 및 확인 조처"

© News1 DB
(안산=뉴스1) 조정훈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학부모들 걱정이 큰 가운데, 유치원에서 보낸 급식꾸러미에서 쌀벌레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곳은 최근 집단 식중독이 발생해 이슈가 된 곳이어서 학부모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안산지역 A유치원에 다니는 한 학생의 부모는 최근 유치원에서 보내준 급식꾸러미를 받아 열고 깜작 놀랐다.

급식꾸러미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연간 교육이 연기 및 축소되면서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육당국 등이 친환경 쌀, 신선 농산물 등 우수 급식 식자재를 가정으로 보내주는 사업이다.

문제는 해당 유치원에서 보낸 급식꾸러미에서 쌀벌레가 나왔다는 학부모 신고가 접수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교육당국은 “해당 사항 내용을 점검 및 확인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2. 2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3. 3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
  4. 4 "이대로면 수도권도 소멸"…저출산 계속되면 10년 뒤 벌어질 일
  5. 5 김정은 위해 매년 숫처녀 25명 선발… 탈북자 폭로한 '기쁨조' 실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