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코링크서 공산당 돈 받아" 글 올린 국대떡볶이 대표 고소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02 14:22
조국 전 법무부장관 페이스북 © 뉴스1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2일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1일 김 대표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하고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9월24일 자신의 SNS에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서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라는 허위사실을 올렸다.

당시 김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공산주의자라고 지칭하며 '코링크는 조국 것이라는 메시지가 더 퍼졌으면 좋겠다''확인이 안된 거라서 문제가 된다면 저를 고소하라''감옥에 가야하면 기꺼이 가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조 전 장관은 "자신의 글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임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법을 조롱했다"며 "유명 기업 대표의 이런 무책임한 행동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조 전 장관은 자신과 가족 등에 대해 명예훼손한 혐의로 고소한 유튜브 운영자들에 대해서도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9월27일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등 시민단체로부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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