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뚫고 국제무역사 1급 역대 최대규모 5119명 응시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 2020.08.02 13:46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일 제46회 국제무역사 1급 자격시험에 역대 최대 규모인 5119명이 응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무역사 1급 자격시험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등 전국 13개 고사장에서 진행됐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기존 국제무역사 1급 자격시험 응시자 수는 평균 4000여 명이었으나 이번에 많은 취업준비생과 무역업 종사자들이 몰리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고사장 임대가 어려워 당초 3700석 정도만 확보했던 무역협회는 모든 수험생에게 응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상 처음으로 코엑스 전시관을 빌려 전체 인원을 수용했다.

무역아카데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취업난이 심각해지자 취업준비생들이 자격시험에 몰리게 된 것 같다"면서 "시험은 2m 간격의 책상 배치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체제 속에서 안전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5. 5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