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 선착장에 수상한 여행용 가방…20대 남성 시신이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0.08.02 13:0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천 중구 무의도의 한 선착장에 버려진 대형 여행용 가방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인천시 중구 무의도의 한 선착장에 놓인 여행용 가방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오전 11시 45분쯤 인근 주민이 '수상한 여행용 가방이 버려져 있다'라며 112에 신고하면서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서울 거주자로 파악했으며 발견 당시 시신은 훼손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살해된 뒤 가방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하고 선착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한편 주변인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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