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지역 사회 감염자는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엿새간 한 명도 없었다.
지난 6월27일 시작한 광주지역 2차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오랜 기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지난달 28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시설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사회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엿새째 지역 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8월3일부터 코로나19 방역대응 체계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는 지난달 29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기간이 마무리됐지만 주말까지 진정세를 지켜본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2일까지 연장했다.
광주시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일까지 4일간 연장하고 주말까지 현재의 안정된 상황이 유지될 경우 3일부터 1단계로 전환할 것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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