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주말도 장맛비 계속…서울 최대 250㎜ '물폭탄'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 2020.07.31 16:42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린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인근 도로에서 차량들이 빗물을 뿌리며 주행하고 있다. /사진=뉴스1

토요일인 내일(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일 서울과 경기서해안에서 시작된 장맛비가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전북북부, 경북북부, 제주도에서도 이날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서해5도: 50~150mm(많은 곳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250mm 이상) △강원영동, 충청남부, 전북북부, 경북북부 20~60mm △제주도 5~30mm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 22~25도, 낮 최고기온 26~33도가 되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9도 △강릉 33도 △대전 30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제주 33도 등으로 전망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어 강한 강수가 집중되는 지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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