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는 코로나19 국내 발생 초기인 지난 2월 배재대 학생·교직원의 적극적인 헌혈 운동으로 혈액수급에 보탬이 됐다고 밝혔다.
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2월 국가혈액수급 위기 단계 및 혈액 제고 현황은 ‘주의 단계’에 머물렀다. 수혈 여유분이 2.5일분에 불과했고 코로나19 등으로 여의치 않은 상황에 단체헌혈 기피현상이 두드러진 탓이다.
배재대는 이날도 혈액원과 함께 헌혈버스를 투입해 혈액 수급에 나섰다.
배재대 관계자는 “헌혈을 하면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과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등 8가지 항목 건강검진 혜택과 봉사활동 인정, 헌혈증서 발급 등 혜택이 부여된다”며 “헌혈에 동참하고 봉사정신을 살리는 데 구성원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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