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혈액수급에 기여 ‘대한적십자사 표창’ 받아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31 13:30
손일수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왼쪽)이 31일 배재대 회의실에서 강호정 배재대 학생인재개발처장에게 헌혈 참여 표창패를 전달하고 있다.(배재대 제공)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최영규 기자 = 배재대학교가 31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으로부터 생명나눔 헌혈운동에 동참한 공로로 표창패를 받았다.
적십자사는 코로나19 국내 발생 초기인 지난 2월 배재대 학생·교직원의 적극적인 헌혈 운동으로 혈액수급에 보탬이 됐다고 밝혔다.

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2월 국가혈액수급 위기 단계 및 혈액 제고 현황은 ‘주의 단계’에 머물렀다. 수혈 여유분이 2.5일분에 불과했고 코로나19 등으로 여의치 않은 상황에 단체헌혈 기피현상이 두드러진 탓이다.

배재대는 이날도 혈액원과 함께 헌혈버스를 투입해 혈액 수급에 나섰다.


배재대 관계자는 “헌혈을 하면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과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등 8가지 항목 건강검진 혜택과 봉사활동 인정, 헌혈증서 발급 등 혜택이 부여된다”며 “헌혈에 동참하고 봉사정신을 살리는 데 구성원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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