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 2Q 영업익 54억원 "샤오미 효과로 어닝 서프라이즈 본격화"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0.07.31 09:58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최대주주이자 샤오미 한국 총판사인 한국테크놀로지가 2분기 대규모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3억8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898억300만원으로 같은기간 84.3% 늘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34억61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1415억1700만원으로 53.98% 증가했다.


이는 건설 부문과 샤오미 총판사업 매출이 반영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관계자는 "샤오미 총판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하반기에 가파른 개별 및 연결 영업 실적이 기대 된다"며 "모든 영역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업 청사진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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