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나드리열차 8월부터 운행 재개…소규모 예약 가능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31 08:54
코로나19 사태로 멈췄던 경북나드리열차 운행이 8월부터 재개된다. 현재 경북 봉화, 문경, 상주, 안동, 영주, 포항, 청도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여행상품이 판매 중이다.(한국철도 대구본부 제공) /© 뉴스1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경북나드리열차 운행이 8월부터 재개된다.
31일 한국철도 대구본부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경북 봉화, 문경, 상주, 안동, 영주, 포항, 청도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해 경북나드리열차를 운행한다.

이 열차는 지난해부터 경북지역 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해 금요일 주간 동대구~포항, 금요일 야간 동대구~청도, 토·일요일 동대구~봉화 분천 등 세 구간을 운행해왔다.

한국철도 대구본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뜻에서 이용객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나눠주고 생일맞이 축하 이벤트 등을 열 예정이다.


대구본부 측은 "소규모 단위로 예약할 수 있지만 열차에서 도시락은 제공하지 않는다"며 "안내방송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여행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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