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코로나19 영향 해외 부진…목표가↓-유진證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 2020.07.31 07:54
유진투자증권이 31일 대우건설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사업이 부진한 반면 국내에서는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4500원으로 낮췄다.

대우건설의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액 1조9632억원, 영업이익 81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 20.2% 감소했다. 모두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이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3분기 매출액을 2조798억원, 영업이익을 1105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로 해외 현장에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국내 주택사업 매출액 성장으로 부진을 상쇄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 1만3593세대를 공급했고 연간 3만5000 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일부 도시정비 사업의 분양이 지연된다고 해도 지난해 2만세대 대비 분양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내년까지 해외 실적을 보수적으로 추정한다고 해도 주택 사업만으로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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