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내주 아시아나 관련 입장 밝힌다…이동걸-정몽규 담판?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 2020.07.30 17:34
아시아나항공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다음주쯤 아시아나 매각 지연과 관련해 채권단의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회장과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 대표가 만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회장은 30일 '마포 프론트1' 개소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나 매각 지연과 관련한 채권단의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음주쯤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 회장은 계약 당사자가 아니라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일각에선 이 회장이 정몽규 HDC그룹 회장을 다시 만나 담판을 지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산은과 HDC현산이) 다음주중 만나기로 했단 얘기도 있다"며 "확인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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