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에는 이날 오전 0시 40분부터 8시까지 이어진 폭우로 107㎜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비 피해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7시20분쯤 덤프트럭이 다리를 건너다 급류에 전도돼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가 운전자를 구조했다.
부강면 아세아시멘트 앞 가교도 빗물이 불어나면서 물에 잠겨 차량 진입이 통제됐다. 조치원읍 신안리 경부선 지하차도도 침수돼 차량 통행에 차질을 빚었다.
장군면 대교길 한 주택은 빗물이 유입되면서 침수돼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세종시는 이날 오전 8시까지 나무전도 4건, 주택침수 2건, 도로침수 10건, 토사유출 4건 등 모두 25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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