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물류·유통 스타트업 육성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구축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20.07.30 09:56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물류·유통 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진은 지난 29일 인하대학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투자사, 엑셀러레이터들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투자사는 △네오플럭스 △원익투자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BSK인베스트먼트 △한컴인베스트먼트 등 5곳이, 엑셀러레이터는 △빅뱅엔젤스 △스파크랩스 △텐원더스인베스트먼트 등 3곳이 참여했다.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한 기관은 하반기 중 신규사업 스타트업 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관과 스타트업 간 교류프로그램 운영 △물류분야 테스트베드 제공 △투자유치 연계 지원 등 발굴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큐베이팅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국내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기업과의 협업도 도모한다.


아울러 한진은 하반기 중 사내공모전과 사내벤처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우수 제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의 물류 역량과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한 사업아이템의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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